안녕하세요!! 오늘은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이자, 일본인들이
나고야하면 떠올리는 그 음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제가 일본에 있을 때 나고야에 간다고 하니까 주변사람들이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이
히츠마부시일 정도로 나고야의 대표음식인데요, 먹는 방법이 3가지라고 알려진
히츠마부시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아츠타 호라이켄에서 먹은 메뉴
히츠마부시 정식 : 3600엔
영업시간 : 11:00 ~ 14:00 // 16:30 ~ 20:30 (매주 수요일, 2,4번째 목요일 휴무)
맨 처음 갈 때는 시간을 몰라서 오후 2시에 거의 맞춰서 갔더니 오후 4시 반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여유롭게 6시에 예약을 했어요.
여기에 가면 입구 앞에 아저씨가 서 있는데, 그 분한테 말하면 되고, 16:30분 부터는 1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니
원하는 시간을 말하면 되요. 그리고 아저씨가 기본적인 영어는 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본 점답게 이렇게 일본정원이 가게 앞에 펼쳐져 있어요
가게 간판이에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6시!! 맨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예약을 받은 아저씨한테 이런 번호표를 받는데요, 작은 것은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큰 것은 이렇게 신발에 달아 놓으시면 되요!
약간의 대기시간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감사장이랑 사진이 한 장있네요.
아마도 여기 가게주인님이 야구 시구를 초대 받아서 찍은 거 같아요
드디어 자리를 안내 받아요! 가게가 생각보다 매우 조용해서 저도 모르게
조용하게 걷게 되었어요.
가게 내부 입니다. 2층도 있는거 같고 단체석도 있는거 같아요
메뉴판이에요!! 역시 비싼 요리답게 가격도 장난이 아니네요....
오른쪽 위에 있는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3600엔짜리를 주문해요.
메뉴판 바로 옆에는 1.5(?) 히츠마부시(무려 5100엔..)이 있는데 이건 아마도
장어랑 밥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이건 먹는 방법이에요. 맨 처음에 4등분해서 첫 번째는 그냥 먹고, 두 번째는 김이랑 파를 뿌려서 먹고,
세 번째는 가다랑어 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로 먹고, 마지막으로 제일 맛있었던 방법으로 한 번 더 먹는 것이
히츠마부시의 먹는 방법이에요
(큰 것은 6등분해서 먹는다고 하네요)
이건 선물용 히츠마부시에요
드디어 나온 히츠마부시!! 냄새부터가 장난이 아니에요!!
큼지막한 장어가 2장이 있고, 약간 태워서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에요.
메뉴판에도 있고, 식사를 하기 전에 종업원분이 설명을 해주셔요(물론 일본어지만요.)
먹기 전에 4등분을 합니다.
그리고 그냥 먹습니다
장어가 조금 바삭하게 씹히면서 단짠단짠한 간장소스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다음은 김과 파를 뿌려서 먹는 방법으로 먹어볼게요!
이렇게 김과 파를 뿌려서 또 한 입.
김과 파의 향이 장어와 어우려져서 색다른 맛이 나요!
술병같이 생긴 병에 가다랑어 육수가 들어있어요
다 부어버리는 줄 알고 부엇는데.... 생각보다 많네요...?
육수의 반 정도만 부으면 된다고 하네요 허허허
마지막은 제일 맛있었던 첫 번째 방법으로 먹어보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장어에 생와사비랑 같이 먹으면 이것도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직접 깎은 듯한 이쑤시개로 마무리!
나고야 여행의 필수코스 히츠마부시!! 가격은 좀 세지만 그래도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하는 메뉴에요! 본 점 이외에도 神宮, 松阪屋, 松阪屋地下의 지점이 있으니
여행루트에 따라 들러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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