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더운 싱가포르의 날씨를 해쳐가면서 찾아온 이 곳은 이슬람 부침개(?)라고 할 수 있는
무스타박을 파는 ZAM ZAM(잠잠)이라는 가게에요!
블로그마다 평도 다르고 엄청 맛있다고 하는 분도 있었고 다시는 안 간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이왕 싱가포르까지 왔으니 후회하더라고 먹고 하자는 마음으로 갔어요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이 더운날씨에 양복을 입고 일하러 다니시는
회사원도 계세요(힘내셔요 ㅜㅜ)
인터넷으로 봤을 때는 조그마한 가게인 줄 알았는데, 직접 와보니까
2층까지 있는 꽤 규모가 있는 가게였어요
2층으로 올라오니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었어요
에어컨도 나름 빵빵하게 틀어서 시원했어요 ㅋ
메뉴판이에요. 무스타박을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에는 없네요 허허
비리야니를 보니 인도갔을 떄 많이 먹었던 생각이 나서 무난한 소고기 비리야니($6.5)를 먼저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니 벽에 저렇게 붙어있네요. 양고기랑 소고기, 생선, 정체모를 생선(?)의 4종류를
팔고 있고 가격도 제일 작은 사이즈가 6$네요. 사이즈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제일 작은
치킨 무스타박을 주문해요.
드디어 나온 음식들!! 무스타박은 제일 작은 것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꽤 큼직하더라구요
그리고 찍어먹는 카레소스도 나왔어요.
아... 맛나겠다 ㅎㅎ 쓰면서도 또 먹고싶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제 입맛에는 딱 맞는 음식이었어요
매운 소스에 고기랑 야채를 볶아서 얇은 밀가루 반죽에 구운
한국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메밀전병(?)같은 느낌이에요.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이슬람 음식에 비해서 그렇게 향신료 향기도 강하지 않아요
소고기 비리야니에요! 인도에서 먹었을 때는 철 냄비에 담아서 나왔는데
여기는 접시에 주네요 ㅎㅎㅎ
소고기가 밥 사이에 파묻혀 있네요
비리야니는 정말 오리지날로 만들어져서 향신료 향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딱 한 번만 먹을 향인거 같아요.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싱가포르 잠잠!!
부기스역 바로 근처이니 잠잠에서 맛나게 드시고 쇼핑이랑 아랍스트리트도 같이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사는이야기 > 해외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맛집]싱가포르 토스트의 양대산맥(?) 토스트박스 (0) | 2018.07.04 |
---|---|
[싱가포르 맛집]싱가포르 맛집 필수코스! 야쿤 카야토스트 본점 방문기 (0) | 2018.07.01 |
[싱가포르 맛집]드디어 먹다!! 엄청 맛난 칠리크랩! (0) | 2018.06.29 |
[미야지마 맛집]태어나서 처음 가본 미슐랭 1스타 가게! 아나고메시가 유명한 후지타야 (0) | 2018.02.02 |
[도쿄 카페]힐링 제대로 시켜주는 카페 오모테산도 니콜라이 버그만 노무(Nicolai Bergmann Nomu) (0) | 2018.01.29 |
댓글